
대만 반도체 제조사 TSMC가 6분기 연속 순이익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연합뉴스 한민족센터가 보도했다. 이와 함께 TSMC가 미국 텍사스주에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TSMC의 실적 신기록, 왜 계속되고 있나요?
TSMC의 6분기 연속 순이익 신기록은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 AMD 등 주요 고객사의 AI 칩 주문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첨단 공정 가동률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의 점유율은 60%를 웃돌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3나노·5나노 등 첨단 공정에서의 독보적 기술력이 실적을 이끌고 있다.
미국 텍사스 투자 검토, 어떤 의미인가요?
TSMC가 텍사스주에 추가 투자를 검토한다는 것은 미국 내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는 미국 정부의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에 따른 보조금 혜택과 공급망 안정화 요구에 부응하는 행보로 보인다.
이미 TSMC는 애리조나주에 대규모 팹을 건설 중이며, 텍사스 추가 투자까지 검토되면 미국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로이터는 TSMC의 미국 투자 확대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경쟁사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삼성전자와 인텔 등 경쟁사들도 파운드리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7년까지 1.4나노 공정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텔은 파운드리 서비스 확대를 위해 유럽과 미국에 공장을 신설 중이다.
하지만 TSMC의 기술 우위와 고객 신뢰도가 여전히 높아 단기간에 판도를 뒤집기는 쉽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가트너는 2025년에도 AI 반도체 수요가 지속되면서 TSMC의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전망은?
TSMC는 첨단 공정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시대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 투자 검토가 구체화되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가 더욱 다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중 기술 패권 경쟁, 환율 변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